인기 견종 치와와 키우기/성격/유전질환

안녕하세요, 저는 반려견 관련된 정보를 알려드리는 블로거 에콥입니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견종4위에 등극한 치와와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치와와는 세상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치와와는 크게는 두가지 종류로, 털 길이에 따른 단모치와와 와 장모 치와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와와의 성격, 특징, 유전질환 등등에 대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입양을 생각하시거나 현재 치와와를 키우고 계신분들이라면 제 글을 읽어보시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치와와의 역사와 특징

치와와는 현재 개들중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300여년 전 멕시코의 왕국인 툴텍에서 기록이 남겨져 있는 견종인 테티치 라는 견종의 후손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작게 개량되어져 현재의 치와와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크기가 가장 큰 견종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레이트 데인 이라는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몸무게가 최대60kg에 육박합니다. 이에 반해 치와와는 보통 몸무게가 18~2.5kg 정도이니 치와와가 얼마나 체구가 작은 지 가늠이 가실 것입니다.

치와와는 AKC(American Kennel Club)에 정식 등록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전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멕시코에서는 자주 보였지만 대중적으로, 세계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KC에 정식 등록이 된 뒤 1950년경 유럽에 전파되었으며, 이후 아시아권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본격적으로 치와와가 알려지게 된 것은 1980년대 이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와와의 외모

치와와는 몸길이 13~20cm, 몸무게는 3kg 이하로써 아주 작은 초소형견입니다.

보통의 성인 한뼘의 길이가 20~23cm정도이니 크기가 매우 작은편에 속합니다.

귀는 크고 서있는 형태의 귀를 가지고 있고, 주둥이가 짧습니다. 

눈이 동그랗고 크며 두상이 사과모양으로 동그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전신에 짧은 털을 가지고 있는 단모종과, 귀와 목, 꼬리에 긴 장식털이 나는 장모종으로 나뉘어집니다.

모색의 경우 붉은색,담황색,검은색,얼룩무늬 등 다양한 모색이 있습니다.

 

치와와의 성격

치와와의 성격은 충성심이 강하지만 크기는 작지만 고집이 매우 세고, 자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 경계심이 많습니다. 특히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 집에 낯선사람이 나타나면 크게 짖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장모치와와의 경우 미국 브리더들에 의해 개량된 치와와종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빠삐용 등과 같은 견종과 교배되었습니다.

때문에 장모치와와의 성격은 단모치와와 와는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타 견종과의 교배를 통해 장모종은 단모종보다는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한 성격이 조금 누그러 지게 되었습니다.

장모치와와의 경우 조금 낫다고는 하지만, 치와와의 견종 특성 자체가 조금은 예민하기때문에 조기 교육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생후 5개월 이전의 사회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와의 좋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생후 5개월령 이전부터 초인종 소리나 사람 발걸음 소리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치와와 수명

크기가 작을수록 대부분의 강아지는 수명이 길어집니다.

치와와의 수명은 평균 14~16년 정도로 긴 편에 속합니다.

 

치와와의 유전질환

치와와는 뼈마디가 얇기 때문에 관절 관련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들이 자주 가지게 되는 슬개골 탈구의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높은곳을 뛰어내리지 않도록 집안 곳곳에 계단이나 발판을 만들어 주고 바닥재는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늘은 치와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생후 6개월 이전의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분양을 앞두셨거나 이미 키우고 계시는 견주님들께서는 제 글을 통해 좋은 정보 얻어가셨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