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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증상과 예방, 치료 시기/방법

by 금빛황소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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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강아지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는 블로거 에콥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에 아주 자주 등장하는 질병입니다.

바로 슬개골 탈구에 대한 글을 작성할텐데요.

이 슬개골 탈구라는 질병은 대부분의 소형견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다리를 절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반려견에 모습을 보게된다면

아마도 보호자님께서는 걱정과 불안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저 또한 노령견에 접어드는 프렌치 불독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반려견을 건강하게 잘 키우려면 건강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반려견이 보내는 질병의 시그널과 이상신호, 변화 등을 잘 감지하여 초기에 병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란 무릎 관절 위에 위치한 슬개골이라는 관절이 무릎의 관절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자주 빠지게 되는 탈구증상 입니다.

이 슬개골 탈구는 개들을 소형화 시키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교배가 일삼아 졌고, 그로인해 관절에 기형이 발생하게 되며 생겨난 질병입니다.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는 대부분의 소형견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이 되었습니다.

 

슬개골 탈구의 발병요인은 유전적 환경이 80%이상이며,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20%미만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질병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강아지를 입양하실때에는 부모견의 탈구 수술이력이나 유전병력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예방

슬개골 탈구는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관절을 잡아주는 근육이 발달이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나 자극에도 탈구가 발생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에 의한 탈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지내는 환경이 실내인 경우에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집안에서 걸어다니거나, 놀이를 하거나, 뛰어다닐 때 다리가 미끄러지며 관절에 충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해 바닥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깔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또 높은곳을 뛰어내릴 때에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소파나 침대같이 강아지가 뛰어올라 갈 수 있는 곳에는 높이 뛰거나 착지하지 않도록 계단을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의 증가 또한 슬개골 탈구를 유발합니다. 유전적인 문제가 없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소형견들은 슬개골 탈구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중으로 인한 관절의 압박 또한 조심하셔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증상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면, 슬개골 탈구를 제대로 캐치하고 적정시기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슬개골 탈구의 증상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심각성에 따라 1~4기로 나뉘어 집니다. 

 

1기 는 일시적으로 관절이 빠지고 이후에 스스로 정상적인 위치로 자리를 잡는 단계로, 경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간혹 미약한 통증을 느껴서 반려견이 스스로의 발을 살짝깨무는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2기에는 강아지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앉았다 일어날때 뚝뚝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관절이 수시로 빠지기 시작하는 단계로 산책이나 보행 시 한쪽발을 들고 걷는 행동을 보입니다.

여기에 관절염까지 동반하였을 경우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다리쪽을 만져보면 아파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3기는 가벼운 보행에도 슬개골이 빠졌다 들어갔다를 반복합니다.

이 단계에는 관절이 너무 자주 빠지기 때문에 인대에도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병원에서의 수술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보여지는 증상으로는 평소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통증이 매우 심해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한쪽 다리를 지속적으로 들고 보행을 한다거나 정상적으로 앉는 행동을 하지 못합니다.

 

4기는 활차구가 완전히 평평해진 단계로 외부에서 물리적으로 관절을 맞추더라도 정상적인 위치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빠지는 단계입니다. 3기에서 계속해서 방치했을 경우 4기까지 진행이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 4기까지 단계가 진행되었다면 십자인대가 많이 손상되었거나 파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슬개골 탈구의 수술 비용/수술 시기

1~2기의 경우에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간단한 약물치료와 운동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수영이나 가벼운 산책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들을 실시합니다.

 

3~4기 정도 된다면 슬개골 탈구 수술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관절염이 심하게 악화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인대까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3기부터는 수술을 권장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수술비용은 병원마다 천차만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한쪽에 100~120만원 정도로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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