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 관련 정보들을 포스팅하는 블로거 에콥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식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의 소중한 반려견이 갑작스러운 행동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보호자들이 가장 당황하는 순간일텐데요, 바로 강아지가 자신 또는 다른아이의 똥을 먹는 행동입니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시는 경우라면, 고양이의 똥이 향이 특이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기심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식분증에는 분명한 원인과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식분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분증의 원인
강아지 식분증은 주로 어린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후 1~3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에 형제들간의 경쟁심에 의해서, 또는 단순한 호기심에 의해서 아주 흔하게 발생되는 증상입니다. 어미견의 행동을 따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미견은 같 태어난 새끼 강아지의 항문을 핥아 자극을 주어 배변을 도와주는데요, 이러한 어미견의 행동을 따라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현상에 의한 식분증은 강아지가 자라나면서 사료가 급여됨에 따라 식분증은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미 다 자란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보일때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강아지의 어린시절을 돌아봐야 합니다.
보통의 강아지들은 부모견과 함께 커가면서 부모견의 행동을 따라서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부모견과 떨어져있었던 강아지라면 제대로된 배변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견과 떨어져 지냈던 강아지라면 식분증이 생길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배고픔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오랜시간 공복이 이어질 경우 생존을 위해 자신의 대변을 섭취하여 영양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양심의 가책이 없는 애견샵에서는 강아지의 크기가 커질 경우 강아지를 분양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최소 생존에 필요한 아주 극소량의 사료만을 공급하는 양심불량 업체가 많은데,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강아지들은 생존욕구가 지나치게 강해 식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 과정에서 좋지 않은 기억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과정에서 보호자가 지나치게 화를내거나 야단을 쳤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들은 '아 내가 배변을 잘못된 장소에 누어서 화가 났구나' 라고 절대 생각하지 못합니다.
강아지는 그저 배변활동 자체를 하지 않으려 애를 쓰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강아지들은 배변을 보호자가 볼 수 없는 구석진 곳에 하게 되거나 배변을 한 뒤 보호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하여 똥을 먹어치워 버립니다.
식분증의 해결방법
1. 사료를 충분히 급여한다.
강아지의 공복시간을 충분하게 줄여주어야 합니다.
허기에 의한 불안감을 없애주는것이 핵심입니다. 자율급여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일부 식탐이 지나치게 강한 견종의 경우 자주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하루4번에서 6번까지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소화불량의 경우에도 소화되지 않은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식분증이 생길 수 있으니 소화가 잘 되도록 평소 급여하던 양의+10~20%가량의 양만 늘린 적정량과 상품의 질이 좋은 사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2.간식급여를 중단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산책을 자주 나가주세요.
한번에 긴 시간의 산책보다는 짧게 여러번 산책을 가주세요. 이 산책은 실외에서 배변을 하게 하기위함입니다.
어쩌면 가장 빠른 시간안에 식분증이 고쳐질 것입니다.
4. 기생충에 의한 식분증일 수 있습니다.
기생충 약을 정기적으로 급여하여 주세요.
5. 강아지의 대변 위에 식초나 레몬 등을 뿌려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특이체질의 강아지는 식초나 레몬을 되려 좋아할 수 있으니 반려견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신 뒤 적용해보세요.
6. 사료를 바꿔보세요.
소화불량 또한 강아지 식분증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섬유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소화가 잘 될 경우 배설물이 푸석푸석해지고 강아지의 입장에서 맛이없어져 대변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상 가장 쉽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도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질병이 식분증의 원인일 수 있으니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식분증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제 글에서 부디 좋은 방법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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