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토, 노란토, 사료 토, 갈색토 원인과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애견관련 정보를 포스팅하는 블로거 에콥입니다.

여러분들 강아지를 키우시다 보면 강아지가 꾸욱 꾸욱 헐떡거리면서 토를하는 것을 본 경험이 분명히 있으실 것입니다.

처음 이 모습을 본다면 굉장히 당황하실 텐데요.

강아지가 토를 했을 때 토의 색깔에 따라 원인과 위험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토를 했을때 대처법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구토의 원인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원인으로는 주로 소화가 안될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때, 불규칙한 식사습관, 멀미 등이 있습니다.

공복토는 강아지의 공복상태가 길어졌을 때 노란색을 띄는 담즙이 위벽을 자극하여 토를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공복토의 경우에는 사료를 여러번 나누어 급여하여 공복시간을 줄여주거나, 입맛을 돋우기 위하여 간단한 간식이나 껌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란색 토를 지나치게 자주 한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췌장염, 위궤양, 위염 같은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노란 토를 할때 피를 같이 토한다거나, 피가 섞인 변, 눈에 띌 정도의 식욕의 감소, 무기력증 등이 관찰된다면 심각한 질병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멀미를 하였을 때에도 거품이 섞인 사료토를 하기도 합니다.

소화가 덜 된 상태의 사료가 구토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물을 많이 급여해주고 사료가 잘 되는 사료로 교체해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또한 노즈워크나 사료가 한알씩 나오는 장난감 등을 통해 사료를 천천히 급여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소화가 안되는 것이라 판단하고 지나치기에는 사료가 섞인 토도 위험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사료토를 하며 체온이 많이 올라가거나 무기력증 등이 관찰된다면 질병으로 인한 소화불량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강아지 구토 색깔별로 위험도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갈색의 토는 강아지가 내부 장기출혈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대장이나 소장에 출혈이 생겼을 시 갈색 토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장염이나 파보장염 등에 감염되었을 때에도 이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파보장염같은 경우 강아지에게 상당히 위험한 바이러스 질병입니다.

무기력증이나 식욕이 감소되는 증상, 그리고 설사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초록색의 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강아지가 초록색의 풀이나 음식등을 먹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소화작용을 하는 장기가 좋지 않아 초록색 토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강아지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빨간색 토를 한다면 위점막이나 식도 등의 출혈이 발생을 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는 입안에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강아지가 빨간색 토를 한다면 입안을 우선 살펴보고 외상이없다면 갈색토와 마찬가지로 내부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빠른 시간안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토를 하는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을 하게 된다면 토의 사진을 찍어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의 사진과 상태를 보고 수의사가 빠른 판단을 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다수의 보호자님들께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증상입니다만, 토를 한 뒤 강아지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판단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토를 한 후 기운없이 축 처져있거나 사료를 거부하거나 체온이 많이 올라간다면 토의 사진을 찍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방문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토의 색깔에 따른 원인과 관련 질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어 건강한 반려생활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