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넘치는 페키니즈 키우기/페키니즈 성격과 특징

안녕하세요 에콥입니다! 

오늘은 저희 친구네 집에 있는 강아지이기도 한 페키니즈에 대해 알아보고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키니즈는 정말 독특한 외모로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견종입니다.

예쁜사진을 찾아 올려드리려 했으나 역시 사진보다는 실물이 훨씬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페키니즈는 과거 몰살당할뻔 하였던 과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페키니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페키니즈의 기원

페키니즈는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벳의 티벳탄 스파니엘과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티베탄 스파니엘을 개량하여 만든 견종이라는 의견도 있고,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있기로는 라사압소 라는 티벳의 실내 경비견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페키니즈는 진시황제를 비롯한 중국의 왕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아지였습니다. 일반적인 서민들은 페키니즈를 보면 절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중국의 왕실에서는 페키니즈를 일반 서민들이 키우지 못하도록 제제하였는데, 만약 페키니즈를 키우다 발각될 경우 사형까지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중국에서 일어난 아편전쟁통에 영국의 군인들이 궁에 남겨져 있던 페키니즈 5~6마리를 영국으로 데려간 것이 계기가 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있는 시츄와 퍼그가 페키니즈에서 개량되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페키니즈 외모/모색 종류

페키니즈 하면 새하얀 털을 떠올리실 텐데요, 페키니즈는 생각보다 아주 다양한 모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키니즈는 흰색이외에도 적갈색, 회색, 검은색을 비롯하여 각종 모색이 섞여진 파티컬러까지 여러가지 무늬와 색깔이 있습니다. 

페키니즈는 15~25cm정도의 체구를 가진 소형견이며, 몸무게는 3~6kg정도입니다. 머리가 크고 이마가 평평합니다.

몸통은 짧고 가슴이 넓어 다부진 체형이며, 목이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인 페키니즈의 얼굴은 코가 납짝하고 코주름이 있으며, 눈이 아주 크고 튀어나와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부지고 근육질의 체형이어서 몸무게가 나가는 편이며, 모질은 사자의 갈기처럼 길고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3.페키니즈 성격

페키니즈는 마치 고양이 같은 성격입니다. 독립적인 성격이 강하여 다른 낯선사람과는 친해지기 힘듭니다.

약간은 까칠한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독립적인 성향 덕분에 분리불안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고집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이나 발톱깎이, 귀청소나 산책 후 발닦기 등등의 어릴때부터 스킨쉽에 익숙해지도록 각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만졌을때 싫어하거나 하기 싫어하는 행위 등을 하였을 때 간식으로 보상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다른 강아지와 친해지기 힘들기 때문에 무리하게 다른 강아지와 접촉을 시키거나 하였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릴때부터의 적당한 사회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4.페키니즈 털빠짐

페키니즈는 장모종인데다 이중모입니다. 게다가 숱도 많습니다. 

털빠짐은 많은 편으로 잦은 빗질과 꼬임방지를 위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빗질을 통해 이미 빠진 털들을 자주 빗겨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귀와 꼬리를 제외한 몸통부분을 짧게 밀어버리는 미용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예민한 페키니즈의 피부를 관리하기에도 용이하여 이러한 형태로 미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5.페키니즈 키우기 주의할 점

페키니즈는 운동량이 많은 견종은 아니지만 페키니즈 역시 슬개골탈구가 자주 발생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과체중이나 근육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관절이 약하기 때문에 극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집안에는 역시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나 계단을 구비해야 합니다.

페키니즈는 불독종류와 마찬가지로 코가 짧은 단두종입니다.

단두종은 호흡이 어렵기때문에 코를 많이 골고 여름에 열 배출이 용이하지가 않습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운곳에 강아지를 혼자 두거나 한여름 외출은 자제하여야 합니다.

또한 크고 초롱초롱한 눈이지만, 돌출되어 있기때문에 각종 안구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충혈이 되거나 눈꼽이 지나치게 많이 낀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