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산책이 중요한 이유/강아지 산책 꼭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에콥입니다. 오늘은 산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저도 한마리의 프렌치불독을 키우고있는데요, 이 글을 작성하며 여러가지를 느꼈고 반성도 되었습니다.

하루 30분이상 산책을 해주려 노력하고 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해야할 일이 많다는 핑계로 미루는날도 분명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산책이 반려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왜 중요한지 알아보는 것이 잦은 산책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이글을 읽으신 후 집안에 있는 반려견을 데리고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산책은 왜 해야할까?

여러분들은 강아지 산책이 왜 중요한지, 왜 해야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견주님들은 강아지들의 활동량을 채워주기위해, 운동을 위해 라고 알고 계실것입니다.

운동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큰 강아지 산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강아지의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개가 산책을 안하면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가장 유력한 가설에 따르면 개는 늑대에서 진화되었다는 가설이 가장 신빙성 있습니다.

늑대의 무리중 특정 개체가 사람을 좋아하는 특수성을 가지게 되었고, 그 개체를 가축화 하였다는 것입니다.

개가 사람의 무리에 들어온데에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식량을 지키거나, 경비견,수렵견, 사냥견등의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는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물어오고, 짖거나 뛰고, 또는 헤엄도 치면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해왔습니다.

이러한 개가 점점 반려견으로써 실내에서 지내게 됩니다.

실내에서 지내면서 개가 원래 해야할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수천 수백년동안 해오던 일을요.

그래서 개는 산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욕구의 해소입니다.

사람도 집에 하루종일 갇혀만 있으면 기운이 없고 시름시름 앓기도 합니다.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으니, 반드시 강아지를 데려오신다면 꾸준히 산책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산책이 강아지에게 좋은 점

1. 항문낭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강아지 항문에는 항문낭이라고하는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기관이 있습니다. 항문낭에 항문낭액이 가득 차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이 생길수도 있고 자칫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견주님께서 직접 손으로 항문낭을 짜주어야 합니다. 냄새도 매우 고약합니다. 게다가 집안에서는 영역표시를 할 이유가 없기때문에 강아지들이 자연스럽게 배변을 통해 항문낭액을 배출하지 못합니다. 그로인해 항문낭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산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역표시를 위해 항문낭액을 배출 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각종 관절 건강에 좋습니다.

대부분의 실내견들은 세월을 따라 행해져 온 비정상적인 교배를 통해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것이 관절관련 질환입니다. 이것은 실내생활을 하며 미끄러운 바닥생활, 떨어지는 활동량 등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산책만큼 좋은 예방책이 없습니다. 산책을 하며 발톱도 자연스럽게 갈려 발가락 관절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높은 활동량으로 인해 근육량이 증가되어 관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3. 스트레스의 해소

가슴아픈 이야기 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할만큼의 좋은 일들이 많이 없습니다.

같은 사료에, 같은 공놀이에, 매일 같은 냄새, 퇴근 후 돌아와 소파에 누워있는 주인. 

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는 산책입니다. 밖으로 나가면 매일매일 새로운 냄새들로 가득합니다.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또는 넘치는 스트레스를 분출할 곳을 찾아다닙니다.

예를들면 소파 물어뜯기 같은것입니다.

 

4. 주인과의 유대감 상승

위와같은 이유들로 인해 강아지들이 산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책을 자주 같이 함으로써 주인과의 유대감을 더욱 쌓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간식이라도 산책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좋은 산책을 매일매일 시켜주는 주인이라면 강아지는 주인에게 모든 마음과 사랑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