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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잉글리쉬 불독 키우기/털빠짐/특징/성격/정보

by 금빛황소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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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 정보를 포스팅하는 블로거 에콥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저의 블로그의 메인사진에 등록되어 있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바로 잉글리쉬 불독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잉글리쉬 불독은 너무나도 특이한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적인 외모를 갖기 위해서 무차별적인 근친교배와 무분별한 브리딩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오늘을 계기로 제대로 알아보고 경각심을 느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잉글리쉬 불독

잉글리쉬 불독의 체고는 약 30~40cm, 몸무게는 20~25kg정도의 중형견입니다.

중형견임에도 몸무게가 굉장히 많이 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겉보기로는 살이 찐 듯한 통통한 몸매로 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잉글리쉬불독의 기원은 영국에서 시작됩니다.

과거에는 황소를 잡기 위해 키워진 견종입니다만, 과거의 잉글리쉬 불독과 현재의 모습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짧은 다리와 목, 그리고 이정도까지의 깊숙한 코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불베이팅과 투견이 폐지되면서 잉글리쉬 불독은 점차 특이한 외모를 위해 지금까지 개량되어져 왔습니다.

한때 유럽에서는 못생긴 강아지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이 시기에 잉글리쉬 불독은 납작한 코와 짧은 다리, 즉 못생긴 외모를 가지기 위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무분별한 교배가 빈번했습니다. 이로인해 비교적 짧은 8~1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병 또한 많은 편에 속합니다.

심지어 머리가 매우 크고 다리가 짧기 때문에 스스로 번식행위를 하지 못하여 사람의 도움을 통하여 교배를 합니다.

잉글리쉬 불독의 성격

잉글리쉬불독의 성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겉보기에 조금은 무섭게 생겼고, 덩치도 큰데다 과거 황소와 싸움을 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강아지라고 생각하면 성격 또한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잉글리쉬 불독의 성격은 활발하고, 장난끼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차 덩치가 커지면서는 매우 온순하고 조용해지며 짖음도 거의 없어지고 어리광을 피우는 애교 넘치는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단두종의 특징

잉글리쉬 불독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깊숙히 들어가있는 형태의 코가 떠오릅니다.

단두종 역시 무분별한 교배로 얻게 된 것으로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많은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로는 다른 개들과의 소통문제입니다.

강아지들은 꼬리와 몸짓, 얼굴의 표정과 소리 등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하지만 잉글리쉬불독은 코가 매우짧고 깊숙히 들어가 있어 숨소리 자체가 다른 강아지에게 위협적으로 들립니다.

때문에 다른 강아지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꼬리 또한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제대로된 호감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얼굴쪽에서 나타나는 카밍시그널 또한 목이 짧아 제대로 하지 못해 다른 강아지들의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질병입니다.

매우 심한 단두이기때문에 호흡곤란, 주름으로 인한 피부질환, 연구개 노장 등의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탐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데, 살이 찌게 되면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서 코골이나 호흡에 지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잉글리쉬 불독의 털빠짐

잉글리쉬 불독 털빠짐은 매우 어메이징 합니다.

털빠짐 자체도 많은데다가 털이 짧고 억세기 때문에 쿠션이나 옷, 때로는 사람 피부에 박히기도 합니다.

털을 밀려 관리하는 견주님들도 많이 보았습니다만, 털빠짐이 심하다고 해서 털을 짧게 밀릴 경우에 접힌 주름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견종이기에 정보를 알아보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잉글리쉬불독은 특이한 외모덕분에 표지모델이나 다양한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불독의 모습은 다소 엉뚱하지만 굉장히 귀엽고 재밌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이 특이한 외모가 과거 무분별한 근친교배로 인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고 안타까웠습니다.

심지어 유럽권에는 불독만을 전문으로하는 동물병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이러한 유전질환을 얻게 했던 근친교배가 최근에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몸통과 머리를 더 키우기 위해 다리를 휘는 등의 행위들을 불독 정보를 찾으며 보게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고 절대 인간으로써는 하지말아야 할 비인간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불독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불독을 분양받으실 예정이라면, 또는 키우고 계시다면 불독을 키우는 견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불독견주님께서는 유전병이나 질환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잘 치료하여 조금 더 건강하게 살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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